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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생님의 교실은 안녕하십니까?
저자
한광일 저
출판일
2017-06-07
출판사
마음세상
공급일
2017-09-01
공급사
인터파크
용량
568.51KB
모바일
지원가능
EAN
9791156360780
유형
EPUB
누적대출
12
대출
0/1
예약
0/3

작품소개

이 책은 꼬박 30년 동안 교단을 지켜 온?한 교사의 교실 이야기이다. 우리는 전문성에 대하여 흔히 만 시간의 법칙을 이야기하며, 어떤 분야에서든 10년쯤의 성실한 노력에 대하여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하곤 한다. 그런데 30년이나?교단에 섰다는 저자의 고백은 우리를 당황케 한다.
자동차 정비공은 일률적인 자동차 부품들의 분명한 기능을 이해하여, 그 기능에 대처하면 되는 일이지만, 교단의 일은 그렇지 않은가 보다. 십인십색(十人十色) 백인백색(百人百色)이라고 했던가? 아이들도 엄연한 인격체인 이상 단 한 명도 같은 개성은 없는 모양이다. 그러니 아이들을 대함에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원리가 있을 턱이 없을 것이다. 그러니 30년 경력인들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?
이 책에는 한 교사의, 그것도 경력이 30년이나 되었다는 교사의 약 40가지의 쩨쩨한 학급운영 이야기가 결코 쩨쩨하지 않게 담겨 있다. 이 책은 선생님들의 교실이 '안녕하신지' 묻고 있지만, 선생님들은 굳이 대답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. 저자 자신의 교실이 어느 때는 안녕하고, 또 어느 때는 안녕이 비틀거린다고 고백하고 있지 않은가. 선생님들은 책을 읽는 동안 공감을, 카타르시스를, 아이디어를, 용기를, 나아가 자성을 얻을 게 뻔하다. 그리고 그들 자신도 책 한 권 쯤의 자신의 이야기를 슬그머니 들추어보게 되리라. 그들의 책들이 자꾸만 세상에 등장하기를 바란다. 그럴수록 우리의 교육은 더욱 건강해지리라.

저자소개

- 호;인해(仁海)
- 경기 양평 출생
- 춘천교육대학교,대학원 졸업
- 한국문인협회 회원
- 에세이 문예(07.여름호)
〈첫 눈 기행 - 강원도에 가다〉수필 신인상 수상
- 문예사조(07.5)〈목련을 기다리며〉수필 신인상 수상
- 한국에세이연대 회원
- 한국문예사조문인협회 회원
- 글벗작가회 회원
- 현 파주 금촌초등학교 근무

목차

문 열기
4학년 1반 태성의 담임이 되다
아이들을 만난 첫날
학년 초 전략, 칭찬 폭탄 터뜨리기
자부심 키우기 전략, 부모님과 연대하다
수학 영웅 만들기
아몬드 한 알
말의 칼, 말의 똥
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지 말라
폭력 퇴치
기 승 전 그리고 너희들
쉬는 시간, 교실 바닥에 주저앉다
다시 또 혼자인 영은이와 수민이
기어코, 태성이가
미리 감탄하기
공기 시합
사자(獅子) 론(論)
그릇 론(論)
반찬에 대한 예절과 뒷담화
내가 버린 게 아니에요
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
아이에게 좋은 선생님을 선물해주십시오
버섯 키트를 키우는 이유
배를 쥐고 웃는 하루
명궁은 활쏘기를 멈추지 않는다
책은 많이 읽는데 내용을 물어보면 하나도 몰라요
꼭 호랑이가 되어야 한다면, 호랑이가 되겠다
혼나는 법까지 가르쳐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
까칠한 수정이 1
까칠한 수정이 2
까칠하지 않은 수정이
아이에게 도리어 방법을 묻다
생활지도의 처음과 끝, 작은 불복종 다스리기
다섯 명의 의리 맨 이야기
부적응 행동 대신, 잘하고 있는 아이 칭찬하기
거울 앞에 서기
공짜로 걸어 온 30년
버리기 상자, 지키기
이면지 그리기
아이에게서 30cm만 떨어지세요
학급을 뒤흔드는 학부모
학교를 일으키는 학부모, 선생님을 응원하는 학부모
선생도 술이 필요할 때가 있다
사족(蛇足)
문 닫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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